▲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재난안전 역량강화교육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교육에 참여하며, 성인지 감수성을 기반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7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송현순)이 한서대학교 재난안전교육원을 찾아 ‘2025 도민안전문화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난안전 역량강화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와 한서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과정으로, 참여단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성평등한 안전 인식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은 △생활 속 안전수칙 및 화재 예방 이론 △지진·화재·건물 탈출 등 재난 상황별 대응 체험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AED) 실습 △항공·해양 안전 관련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익혔다.
송현순 단장은 “여성의 관점에서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것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참여단이 지역 안전의 실질적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재난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만큼, 성인지 감수성을 반영한 안전교육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참여단은 교육 현장에서 ‘2025~2026년 충남 아산 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아산의 관광자원과 지역 매력을 알리는 시민 홍보대사 역할도 함께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