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떡 페스티벌’ 홍보문.

천안시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쌀을 활용한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9일 천안삼거리공원 선큰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촉진과 다양한 먹거리 개발을 통해 쌀 가공산업 육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천안의 주산물인 쌀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통 떡을 중심으로 누룽지, 쌀음료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이 선보이며, 가래떡 뽑기 릴레이 퍼포먼스와 떡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참여업소는 떡과 누룽지, 쌀음료 등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시민들은 떡 만들기, 떡메치기, 가래떡 나눔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윷놀이·제기차기·투호놀이 등 전래놀이 체험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안전관리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갈수록 줄어드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축제”라며 “새롭게 개장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천안 쌀로 만든 떡과 가공식품을 즐기며 지역 농업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