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특별회계 지출 담당자 연수

충남교육청이 교육비특별회계 지출 담당자를 대상으로 세무 전문교육과 재정집행 연수를 실시하며 ‘신뢰받는 교육행정’ 정착에 나섰다. 세법 이해와 회계 규정 준수를 강화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11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연수는 세법상 의무를 정확히 이행하고 재정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첫 순서에서는 배상열 공인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부가가치세 제도 전반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세법상 유의점과 업무 적용 방안을 학습하며 세무 처리 역량을 높였다.

이어진 교육비특별회계 지출 분야 연수에서는 재정집행 절차와 유의 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최근 전면 개정된 「충청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재무회계 규칙」의 주요 내용과 후속 조치 사항을 상세히 안내해 현장 적용을 지원했다.

한기복 재무과장은 “이번 연수는 지출·세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회계 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적법하고 신뢰받는 교육재정 운용 체계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