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인력(사회복무요원) 역량 강화를 위한 배움자리 성공적 운영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특수교육지원인력(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7일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특수학급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연수는 올바른 역할 인식과 복무 태도 확립, 실질적인 지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강의는 예산꿈빛학교 특수교사 김병직 교사가 맡았다. 그는 장애 학생 활동 지원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중심으로, 사회복무요원이 학교 현장에서 직무 신뢰도를 높이고 적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근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연수는 기존의 정적인 분위기를 탈피해 원탁 모형의 자리 배치와 QR코드를 활용한 익명 사례 공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진솔한 소통을 유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참석자들은 연수 후 단체 대화방을 개설해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이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