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천안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조미선)는 지난 11월 8일 오후 3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제4차 당원콘서트’를 개최
국민의힘 천안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조미선)는 지난 11월 8일 오후 3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제4차 당원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동혁 당대표, 박준태 비서실장,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약 1,000여 명의 당원과 지역 인사들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조미선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천안갑은 같은 충남인으로서 의리를 지켰다”며 장 대표의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장동혁 대표는 “여러분의 의리에 감사하기 위해 의리로 왔다”고 응답하며, 지역 당원들과의 유대감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축사에서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논란을 언급하며, “만약 대통령실과 법무부가 개입했다면 책임져야 할 사람은 서울중앙지검장이 아니라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민주당과 싸워 이기기 위해 함께 싸워달라”고 호소했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강연에서 “대한민국이 잘되면 좌든 우든 상관없지만, 좌파 세력은 이를 방해한다”며 “당원들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위원장은 또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반이재명 구도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도 필요하다”며 정책 중심의 선거 전략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