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및 ‘희망2026나눔캠페인’ 협력 강화
아산시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월동난방비 9,0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4일 열린 협력 행사에는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사랑의열매’ 목도리를 서로에게 착용하며 시민과 지역사회의 연대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성우종 회장은 “아산시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 이번 캠페인이 충남 전역으로 확산돼 더 많은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단순한 기부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 간 연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복한 아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기탁받은 9,000만 원을 저소득층의 겨울나기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며,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기부 참여는 시청 사회복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