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정서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추진단은 지난 15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향기가득 디퓨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산시자원봉사센터의 예산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온양4동자원봉사거점센터 자원봉사자와 행복키움추진단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향을 조합하고 꾸미기 재료를 활용해 디퓨저를 제작했다.
완성된 디퓨저는 취약 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6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외출이 어려운 주민들이 집 안에서 향기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정서지원 활동이다.
장오남 추진단원은 “작은 향기지만 생활 속에서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과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