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를 버무리는 참여자들의 모습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추진단은 지난 15일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정성껏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나눴다.

행복키움추진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인주농협 △아산우리신협 △지역발전협의회 △내수면어업계 △체육회 △청년회 △남녀의용소방대 △은현교회 △자율방범대 등 12개 기관·단체와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함께 김장을 담그며 “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준비된 김치는 인주면 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돼 겨울철 식탁을 채우는 든든한 지원이 됐다.

이규일 공동단장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경은 인주면장은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정성을 담은 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