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협약 체결 모습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이 지역 금융기관과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추진단은 지난 15일 아산우리신협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행복키움지원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 및 고독사 위험군 발굴·지원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우열 아산우리신협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따뜻한 금융 실천과 적극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규일 공동단장은 “행복키움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주신 아산우리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경숙 인주면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협력이 주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산우리신협 아름다운봉사단 회장 윤경섭, 간사 강효원이 행복키움추진단 신규 회원으로 합류해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산우리신협은 1972년 공세리신협 창립 이후 2024년 현재 명칭을 변경했으며, 인주면 공세리 본점을 비롯해 밀두리·영인면 아산리·모종동 등에서 지점을 운영하며 지역 금융 기반을 확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