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내 영농부산물 깨대, 콩대를 수거하는 모습

아산시 온양4동이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온양4동은 지난 13일 관내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에는 온양4동 직원들이 참여해 득산2통과 방축4통 농가에서 깨대·콩대 등 영농부산물을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농가의 수확기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이유영 온양4동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과 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거된 영농부산물은 농업기술과에 파쇄 처리 신청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산불·병충해 예방 △토양 비옥화 증진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효과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