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시민과 예술인의 창의적 감각을 무대 위로 끌어올리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2025 이순신관광체험센터 미디어아트 공모전’이 열리며, 지역과 역사, 그리고 예술이 결합된 독창적인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3480×880 픽셀 해상도의 1분 내외 미디어아트 영상을 제작해 담당자 이메일(robot7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나, 아산·관광·이순신과 관련된 콘텐츠가 우대된다.
총 6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금상 1편(150만 원), 은상 2편(각 100만 원), 동상 3편(각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정면에 설치된 대형 옥외 미디어월(27.9m×7m)을 통해 상영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개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아산의 이미지를 현대적 미디어 예술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과 예술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사는 대중성, 작품성, 전시성, 주제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가 진행하며, 결과는 12월 중 아산시청 누리집과 수상자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