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남 RISE 대학 연합 로컬 창업캠프 X 청년마을’에 참가한 학생과 관계자들 단체 사진
충남 아산·예산·홍성 일대 청년마을에서 열린 ‘2025 RISE 로컬 창업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선문대학교를 비롯한 충남권 7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실험적 장으로 평가된다.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가 교육부와 충청남도 RISE센터 주최로 열렸으며, 국립공주대·백석대·순천향대·연암대·한서대·호서대 등 충남권 주요 대학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지역소멸 대응과 청년 정주 기반 창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3일 동안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프로젝트 기획 ▲청년마을 탐방 ▲지역 주민 및 관계자 인터뷰 등 실습형 활동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참가자들은 청년 생활환경, 커뮤니티 공간, 문화 활동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 융합형 창업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주 기반 강화라는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유재호 선문대 창업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의 가치를 체감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전형 창업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