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17일 충남세종농협과 함께 예산군의 한 사과농가를 찾아 수확 봉사활동
충남개발공사가 농협과 손잡고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17일 충남세종농협과 함께 예산군의 한 사과농가를 찾아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가을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이날 봉사에는 충남개발공사와 농협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사과 수확과 농장 주변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도농사랑 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공동 추진하며 지역 농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충남개발공사는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 농협 역시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박영환 관리이사는 “사과 한 알에는 농민들의 정성과 땀이 깃들어 있다”며 “오늘의 작은 도움이 농민들의 노고를 덜어드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사랑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