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생태탐험대 개최 모습

아산시 인주면 대음2리에서 어린이와 주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쓰레기센터(대표 손석현)는 지난 14일 곡교천 하류 일대에서 ‘우리마을 생태탐험대’를 개최하며 지역 환경 보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2025 친환경 인주면 대음2리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생태탐험대에는 아산시 어린이집 원아 10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코스모스길 걷기와 씨앗 나누기 △철새 먹이 주기 △쌀 뻥튀기 시연 △나무 목걸이 만들기 △주민과 함께하는 천연 샴푸바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손석현 대표는 “세 차례 진행된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의 정체성과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실천 마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경숙 인주면장 역시 “지역 환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신 쓰레기센터와 손석현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인주면도 친환경 마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홍성에 소재한 쓰레기센터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환경 문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곡교천 인근 마을을 대상으로 친환경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