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안전관리 유공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수상 모습

아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전국적인 급식안전관리 모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센터는 1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워크숍’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급식안전관리 유공기관)을 수상하며, 지난 10여 년간 이어온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급식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이번 표창은 급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생·영양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아산시 센터는 2013년 전국 최초로 법인형 센터로 설립된 이후, 자율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 급식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센터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위생·영양 순회 방문 지도 △대상별 식생활 교육 △아산시 푸드플랜 맞춤형 식단 개발 △위생·영양 컨설팅 등을 꾸준히 운영하며, 급식소의 안전성과 건강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전국적인 급식관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곽향순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등록 급식소 관계자들의 협력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산시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통해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향 아산시 위생과장은 “아산시 센터는 전국 최초의 법인형 센터로서 위생·영양관리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산시의 급식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