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캠페인 진행 사진

예산군이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아동권리 증진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유인 예방을 중심으로 아동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체의 아동 보호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예산군은 18일 예산초등학교에서 ‘세계 아동의 날’을 기념해 아동권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4대 권리 중 하나인 ‘보호권’을 주제로, 어린이 유인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예방 안내 팸플릿과 호신용 경보기를 배부해 위기 상황에서 즉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아동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아동 보호 인식을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예산군은 캠페인과 더불어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지난 17일부터 5일간 관내 전광판을 통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홍보 포스터를 송출했으며, 18일에는 영유아 대상 인형극을 개최해 아동권리 증진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