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산시 돌봄노동자 힐링특강

아산시가 돌봄노동자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5 아산시 돌봄노동자 힐링특강’에는 관내 돌봄노동자 300여 명이 참석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새로운 활력을 얻는 자리가 됐다.

이번 특강은 아동·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의 정서적 소진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자로 초청된 방송인 겸 작가 고명환은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관리법과 일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방법을 전했다.

강연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긍정적 사고 유지법을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업무 스트레스로 지쳐 있었는데 오늘 강의가 큰 위로가 됐다”며 “일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산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돌봄노동자들이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김만섭 문화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정서회복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안전하고 평등한 돌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