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행복 아산 시민아카데미

아산시가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복 아산 시민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8일 음봉 어울샘 도서관에서 열린 여섯 번째 강연은 러닝 작가로 잘 알려진 안정은 강사가 무대에 올라 ‘달리기가 변화시킨 삶’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안정은 강사는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서울을 달리는 100가지 방법』, 『오늘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중이야』 등 러닝을 소재로 한 저서를 집필하며, 현재 ‘런던 풀’ 대표로 러닝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그는 달리기를 통해 얻은 인생의 변화와 꿈·희망·개척 정신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특히 달리기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를 설명하며, 극한 상황에서도 긍정적 에너지를 발견하는 경험을 강조했다. 안정은 강사는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전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 앞서 장삼용 시민강사가 ‘웃음 코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으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