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중학교는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K-뮤지컬 ‘비타민’ 관람 프로그램

충남 아산 신창중학교가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기 위해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K-뮤지컬 ‘비타민’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연예술의 다양한 직업군과 창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창중학교는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K-뮤지컬 ‘비타민’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비보잉, 타악, 민요가 결합된 창작형 융합 퍼포먼스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색다른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무대는 리듬과 움직임, 전통 선율이 어우러지며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고, 관람 과정에서 창의적 표현력과 협업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공연예술 분야의 직업 세계와 창작 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였다.

백재흠 교장은 “학생들이 무대 뒤의 준비 과정과 예술가들의 노력을 직접 보고 느끼며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발견하는 값진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을 넓힐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창중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공연예술과 문화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형 진로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