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역량강화 워크숍 진행 모습

충남 아산시 염치읍 주민자치회가 지역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19일 태안군 이원면에서 열린 ‘2025 염치읍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워크숍’에는 주민자치위원과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지고, 향후 주민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염치읍 주민자치회의 미래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태안군 이원면 주민자치회의 주요 활동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충남 주민자치한마당에서 우수정책사례로 선정된 ‘이원맑은누리화랑 프로젝트’를 관람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자치회가 지역 문화와 공동체 활성화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홍문기 염치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위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염치읍 주민자치회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지역사회 변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용근 염치읍장은 “위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시너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전문가들은 이번 워크숍을 ‘주민자치회가 단순한 행정 협력체를 넘어, 지역 발전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으로 평가하며, 타 지역 우수사례 학습이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