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민의 생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중위생 감시역량 강화를 본격 추진했다. 도는 21일 예산문화원 강당에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관계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위생 관리 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 제15조에 근거해 마련된 것으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위생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재난대처 교육 △공중위생관리법 및 사업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중위생 향상에 기여한 감시원 1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아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강의는 김종도 SOS 컨설팅 강사가 ‘일상생활 속 재난안전 대처법’을 주제로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대응법을 소개했으며, 원새봄 청운대 교수는 ‘공중위생관리법 및 사업 운영’을 통해 법령 해석과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위기 대응 능력과 현장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헌희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도민의 생활 속 위생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