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충남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했다. 충청남도는 21일 천안 한들문화센터에서 ‘2025 충청남도 청소년 자원봉사 대회’를 개최해 청소년과 지도자,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원봉사의 가치를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이 대회는 충남을 대표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는 도내 청소년과 지도자, 수련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과 상장 수여,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청소년과 지도자, 기관에는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도지사상, 도교육감상, 충남사회서비스원장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환경 보호, 디지털 교육, 세대 간 소통, 지역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로 큰 공감을 얻었다.

박일순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청소년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소중한 힘”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풍부한 환경 속에서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장은 “충남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눠 온 청소년과 그들의 성장을 곁에서 이끌어준 지도자, 기관의 노고를 깊이 격려한다”며 “여러분의 자원봉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실천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