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트 관련 네이버폼 큐알코드

아산시가 지역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지원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확대 지정에 나섰다. 동시에 시민 참여형 인증 이벤트를 열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따뜻한 소비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현재 60개소인 착한가격업소를 75개소까지 늘리기 위해 신규 신청을 받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건전한 영업환경을 유지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된다. 신청 업소는 현장 점검과 결격 사유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정 업소에는 홍보 배너와 전단지, SNS 홍보 지원, ‘2025~2026 아산방문의 해’와 연계한 홍보용품 제공, 시설 개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업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또한 시는 11월 한 달간 ‘착한가격업소 이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한 뒤 영수증을 네이버폼 인증 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아산시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asanstory) 이벤트 게시물에 ‘인증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산페이 1만 원이 지급된다.

유종희 아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경제 안정과 상생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따뜻한 소비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