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2025년 학교지원센터 운영 나눔 및 평가회’를 개최

충남교육청이 교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교 현장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내 학교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타 시·도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평가회는 단순한 성과 보고를 넘어, 2026년 이후 충남형 학교지원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2025년 학교지원센터 운영 나눔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내 학교지원센터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행정 업무 경감 사례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충남과 경남의 교원 행정 업무경감 사례 공유 ▲충남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 발표 ▲2026년 지역별 특색 지원사업 방향 협의 등이 진행됐다. 또한 하반기에 추진된 갈등 조정 연수와 컨설팅 운영 결과를 공유하며, 지역 수요를 반영한 신규 사업 발굴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송하중 정책기획과장은 “학교지원센터 평가회를 통해 현장의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사례를 나누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교지원센터 확대 운영은 제18대 김지철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업 인력 지원, 학교업무 최적화, 현장 과제 해결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이러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