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_인재_육성의_날_사진_수산_신지식인_인증서_수여_송주현_기린컴퍼니_대표
충남 수산업이 전국적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5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충남에서 두 명이 선정돼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전국 4명 중 절반이 충남에서 배출되며 지역 수산업의 혁신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4일 송주현 기린컴퍼니 대표와 강승원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 대표가 올해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창의적 발상과 신기술을 도입해 수산업과 어촌의 혁신을 이끈 인물을 매년 선발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송주현 대표는 감태 자원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과 수출, 특허 획득을 통해 감태의 세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한 점을 인정받아 최종 1위에 올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승원 대표는 전국 흰다리새우 종자의 30% 이상을 생산하며 양식어가 소득 증대와 수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신지식인에게는 해수부 장관 인증서와 포상금이 수여되며,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선 지원 혜택을 받는다.
이천희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전체 수상자의 절반이 충남에서 배출된 것은 지역 수산업의 높은 역량과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지식인을 비롯한 지역 수산업·어촌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