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킹으로 CPR실습에 집중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모습
아산교육지원청이 교직원의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위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한 실질적 훈련으로, 교내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아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출장이나 특별휴가 등으로 기존 연수를 이수하지 못한 교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아산소방서 소속 방민규 소방장과 정미희 소방교가 전문 강사로 참여해 ▲성인 및 유아 대상 CPR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본 이론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병행돼 교직원들의 대응 자신감을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실습을 통해 응급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게 됐다”며 “학교 현장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연수와 현장 지원을 이어가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