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충청지방통계청이 주관한 ‘2025년 충청지역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천안시가 지역통계를 활용한 정책 성과로 충청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주관한 ‘2025년 충청지역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천안시는 ‘불법주차 대응을 위한 단속정보 및 주차실태 분석’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통계를 활용해 정책을 수립하고 성과를 낸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충청권역 지방자치단체 35곳과 시도연구원 3곳 등 총 4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천안시는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단속정보와 주차실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사례를 출품했다. 특히 ▲사전 현장 대응 강화 ▲CCTV 효율적 운영으로 설치 비용 절감 ▲도로 흐름 개선을 통한 교통안전 향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빅데이터 플랫폼 유지관리 및 분석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통계와 공공데이터를 연계·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행정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데이터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정책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정창호 스마트정보과장은 “이번 수상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통계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