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산시 지원을 받아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
아산축산농협이 마련한 한우 소비촉진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의 부담을 덜고,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당일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다.
아산축산농협(조합장 천해수)은 지난 21일 아산시 지원을 받아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아산산 한우 암소 30두 분량이 투입됐으며, 1등급 기준 등심은 100g당 4,890원, 정육은 2,190원에 제공됐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 한우는 행사 당일 전량 판매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지역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이익을 나누는 상생형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축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천해수 조합장은 “지역민과 축산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마련한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축산물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축산농협은 올해 저탄소 돼지고기 공공급식 공급 확대, 축산물 나눔행사, 지자체 연계 소비촉진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농가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