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이 2026년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285명을 신규 채용한다. 조리실무사, 교무행정사, 특수교육실무원 등 학교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직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하며,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통해 교육지원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6일, 도내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총 285명으로, 이 가운데 조리실무사가 172명으로 가장 많으며 교무행정사, 특수교육실무원, 시설관리원 등 총 10개 직종이 포함됐다.

응시 자격은 남녀 구분 없이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해당 시·군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조리실무사 직종은 경력과 자격증을 반영한 별도의 서류전형 기준이 적용된다.

채용 절차는 ▲2026년 1월 10일 소양평가 ▲1월 16일 1차 합격자 발표 ▲1월 22일 면접시험 ▲2월 2일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시험장소와 시간은 2026년 1월 2일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채용을 통해 학교 현장의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교직원 업무 경감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양미자 행정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과정을 통해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겠다”며 “교육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