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x기원위스키_손

에어로케이항공이 한국 최초 싱글몰트 증류소 ‘기원(KI ONE)’과 손잡고 기내 한정판 위스키를 선보인다. 오는 12월 1일부터 국제선 항공편에서 판매되는 ‘KI ONE x Aero_K 리미티드 에디션’은 한국 위스키의 독창성과 세계적 경쟁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프리미엄 컬렉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한국 위스키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기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기원은 미국·스코틀랜드·한국 3개 문화권의 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로, 호랑이·독수리·유니콘 등 상징적 모티프를 제품 라인업에 반영하며 독창적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기원 위스키는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도 성과를 입증했다. 2025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리츠 컴페티션(SFWSC)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IWSC 2025 Worldwide Whisky Trophy를 거머쥐며 한국 싱글몰트의 품질을 세계 시장에 알렸다. 이러한 성과는 장시간 발효, 다양한 캐스크 실험, 남양주의 사계절을 활용한 자연 숙성 방식 등 기원만의 독창적 접근에서 비롯됐다. 온도 제어 없이 진행되는 숙성 과정은 큰 일교차와 깨끗한 수자원의 영향을 그대로 담아 깊은 풍미를 완성한다.

기내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셰리·와인 캐스크 숙성으로 과실 향을 강조한 ‘기원 해(KI ONE SUN)’ △IWSC 트로피 수상작인 스모키 스타일의 ‘기원 유니콘’ △버번·뉴오크 캐스크 숙성으로 바닐라·카라멜·오크 풍미를 담아낸 ‘KI ONE x Aero_K 리미티드 에디션’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리미티드 에디션은 에어로케이 독점으로 제공되는 한정판으로,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세계가 인정한 K-위스키를 하늘 위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기원과의 협업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 전략”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