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6일 풍세면에서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새꿈터 7호’ 입주식을 개최했다.

천안시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새꿈터’의 일곱 번째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풍세면에서 열린 입주식에는 지역 주민과 협력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천안시는 지난해부터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천안형 새꿈터’ 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왔다. 이번 ‘새꿈터 7호’는 장애인·다문화·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창틀 전면 교체, 화장실 보수,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외벽 도색 등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시는 올해 총 6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3,300만 원 규모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주거위기에 놓인 가구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주거는 삶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