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예산군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회의를 열고 내년도 복지 정책 방향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시행계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행정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예산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공공위원장인 예산군수와 대표협의체 위원 27명이 참석해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시행계획(안)을 분야별로 검토했다.

예산군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과 평가를 진행한다. 현재 추진 중인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의좋은 복지도시 예산’을 목표로 10개 추진전략과 49개 세부사업을 민관 협력체계 속에서 진행하고 있다.

오윤석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민관이 함께 책임을 나누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가 중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수는 “지역 내 복지 수요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만큼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이번 논의 결과가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