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온천로타리클럽이 겨울철 난방 취약가정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나눔은 염치읍 행복키움추진단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한 가정에 연탄 500장이 전달됐다.
온양온천로타리클럽(회장 이상훈)은 2일 염치읍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심용근·강명구)과 함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로타리클럽은 지난 11월 김장김치 30박스를 기탁한 데 이어 연말연시 지역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상훈 회장은 “한파가 시작되기 전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공동단장은 “연탄 500장은 한 가정의 겨울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큰 도움이 된다”며 “온양온천로타리클럽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심용근 염치읍장은 “김장김치에 이어 연탄까지 후원해 주신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