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면에서 민·관 협력으로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새로운 후원 협약이 체결됐다. 행복키움추진단과 나눔터봉사단이 손을 맞잡고 경로당 환경 개선과 생활 지원을 위한 정기적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공동대표 김은경·김정자)은 지난 2일 영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눔터봉사단(회장 이은성)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환경을 개선하고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나눔터봉사단은 영인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냉·난방기 크리닝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은성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자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공백을 메우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어르신을 위한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지원 사업을 마련해 주신 나눔터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돌봄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나눔터봉사단은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위해 롤휴지 30묶음을 추가로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