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모습

예산군이 신양면 지역의 하수 처리 능력을 대폭 확충하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군은 신양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하루 처리 규모가 기존 70톤에서 120톤으로 늘어나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예산군은 신양면 신양리 일원에서 추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통해 지역 내 증가하는 하수 발생량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이번 사업에는 국비를 포함해 총 13억 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종합 시운전을 거쳐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본격 가동 이후 주민 보건위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준공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 체계를 마련했다”며 “신양공공하수처리시설뿐 아니라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마을하수도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