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중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사진/천안서여중)

천안서여중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온종일 돌봄 방과후 아카데미 ‘온돌방’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보은 식탁–우리 동네에 반찬 나누자!’ 활동에서 학생들은 직접 반찬을 만들어 이웃에게 전달하며 의미 있는 봉사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재료 준비부터 조리, 포장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역할을 나누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깻잎장아찌, 제육볶음, 계란장 등 세 가지 반찬이 완성됐으며, 이 음식들은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천안서여중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교육적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천안서여중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사진/천안서여중)

김수동 교장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나눔을 실천한 점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서여중의 ‘보은 식탁’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며, 교육과 봉사가 결합된 사례로 평가된다. 학생들의 작은 손길이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