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페이 홍보물

연말정산을 앞둔 12월, 아산시가 지역화폐 ‘아산페이’의 특별 혜택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단순한 할인과 캐시백을 넘어 소득공제까지 챙길 수 있어 ‘세 번 절약’이 가능한 절세 소비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12월은 아산페이 사용자에게 가장 큰 혜택이 집중되는 시기다. 충전 시 10% 선할인, 결제 시 8% 캐시백이 제공되며, 사용 금액은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연말정산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단순히 충전만 해서는 소득공제가 적용되지 않고, 반드시 12월 내 실제 결제가 이뤄져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제 방식에 따라 공제 적용 방식도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아산페이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소득공제가 반영되지만, 모바일앱 QR결제는 앱 내 ‘마이페이지 → 현금영수증 발급 설정’을 반드시 완료해야 국세청에 반영된다. 설정을 하지 않은 채 QR로 결제할 경우 소득공제에서 제외될 수 있어 시민들의 꼼꼼한 확인이 요구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12월은 충전만 해도 할인, 결제 시 캐시백, 여기에 세금 절감까지 가능한 시기”라며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시민이라면 이번 달이 아산페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캐시백 혜택은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므로 충전과 사용을 반드시 12월 안에 마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