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최우수상’ 수상
아산시가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아산시는 먹거리 정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아산시는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도약한 성과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자체의 먹거리 정책 추진 수준과 활성화 정도를 수치화해 평가하는 지표로, 농산·유통·소비를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아산시는 △지자체장의 강력한 정책 의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지역 농업과 연계한 공공급식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및 생산자 조직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행정과 생산자, 시민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통해 시민 건강을 지키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아산시는 895여 농가가 참여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10곳을 운영하며 연간 1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산축협과 아산시먹거리재단이 협력해 새로운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 지역 소비 확대와 민관 협력 모델 구축에 성공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