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국 어린이 창작동요 경연대회’ 개최
아산시가 전국 어린이들의 창작 열정을 한데 모은 ‘2025년 전국 어린이 창작동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아산의 역사와 문화, 지역 자원을 소재로 한 새로운 동요 콘텐츠를 발굴하며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무대 위에서 빛나게 했다.
지난 6일 아산시와 관내 전문 연주단체 클래식마을(대표 김요성)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5년 전국 어린이 창작동요 경연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1차 노랫말, 2차 작곡·가창, 3차 본선까지 총 3단계 심사를 약 7개월 동안 진행하며 창작 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아산의 역사·문화·설화·관광자원 등을 직접 탐구해 노랫말로 창작하도록 기획해, 기존에 발표된 적 없는 순수 창작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김요성 클래식마을 대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는 노랫말 공모를 전 국민에게 개방해 참여의 폭을 넓혔으며, 가창 부문은 초등학생 독창·중창으로 진행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총상금은 990만 원 규모로, 다음과 같은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 라임트리 프렌즈(중창) – 한여름 밤의 꿈
금상: 김태희(독창) – 은행나무 길에서
은상: 박시은·이서정(2중창) – 가을 꿈빛 은행나무길 / 햇살나무 중창단 – 노란 길 따라가면
동상: 김서빈(독창) – 노란 길 따라가면 / 김민채(독창) – 돌 속에 잠든 이야기 / 오은율(독창) – 은행나무 길에서
장려상: 고민서(독창) – 한여름 밤의 꿈 / 강지연(독창) – 은행잎 바다 / 솜씨중창단 – 알고 있니? 아산! / 백은세·강지율(2중창) – 한여름 밤의 꿈 / 노래마을 아이들(중창) – 좋아 좋아 아산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