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김장 나눔 봉사활동 모습

아산시 음봉면에서 지역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나눔이 이어졌다.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이 ‘2025년 함께해요 행복키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단까지 참여해 공동체의 온기를 더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12월 4일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 주관으로 열렸다. 하나마이크론㈜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임직원으로 구성된 ‘하나봉사단’을 현장에 투입해 김장 담그기 봉사에 직접 참여했다. 이로써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나눔으로 확장된 사례가 됐다.

이동철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과 봉사로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를 함께한 이의천 공동단장은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하나마이크론㈜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후원금과 정성 어린 봉사활동이 취약계층 지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성 면장 역시 “지역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