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충남아산FC, ‘아인하우스’에 따뜻한 기부···스페이스허브, 사무국, 팬 모두 동참
충남아산FC가 지역 아동복지시설 ‘아인하우스’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구단과 협력사, 사무국, 팬들이 함께 참여한 기부 행사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의 가치를 보여줬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은 지난 10일 ‘아인하우스’를 방문해 사회공헌 캠페인 ‘KICK FOR CHANGE’로 적립한 기부물품과 홈 폐막전에서 운영된 ‘붕어빵 부스’ 수익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구단 홍보마케팅팀 하태진 팀장, ㈜스페이스허브 이중장 대표, 아인하우스 박준범 원장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KICK FOR CHANGE’는 구단의 F&B 대행사인 ㈜스페이스허브와 함께 진행한 캠페인으로, 홈경기에서 선수들이 득점할 때마다 여성용품 1팩을 적립해 지역 청소년 보호기관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올 시즌 9경기 동안 선수들은 11골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11팩이 적립됐다. 여기에 스페이스허브가 추가로 50박스(1,600개)를 기부하며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다.
또한 11월 23일 홈 폐막전에서 운영된 ‘붕어빵 부스’의 판매 수익과 사무국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도 함께 전달됐다. 이날 약 300개의 붕어빵이 판매되며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기부의 의미가 더욱 커졌다.
아인하우스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주거, 교육, 심리, 자립 지원을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충남아산FC는 올해에도 손준호, 한교원 등 선수들의 기부금 전달, 김종민·김승호의 재능 기부, 선수단의 경기 관람 동행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꾸준히 아인하우스와 교류해왔다.
박준범 아인하우스 원장은 “충남아산FC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달된 소중한 마음을 아이들을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