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조사_연구용역

충청남도가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도는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도민 생활 실태와 복지 욕구를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의 근거가 되는 주민 복지 욕구, 생활 실태, 사회보장 서비스 이용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수행기관인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조사 개요 및 방법 △영역별 주요 조사 결과 △지역 복지욕구 분석 △정책적 시사점 등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는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정신·신체 건강, 교육, 고용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드러난 지역 특성이 포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종합토론에는 사회보장위원회 위원, 학계와 현장 전문가,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방향과 지역사회보장계획 연계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충남도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반영해 내년 하반기 ‘제6기(2027~2030) 충남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주민 생활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높은 복지정책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조사 결과를 지역사회보장계획과 다양한 복지사업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