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정 강사 강의사진

아산시 양성평등리더활동가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위촉되며 지역 성평등 활동의 전문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아산시가 양성평등 교육과 인식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양성평등리더활동가 이현정 강사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현정 강사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는 아산시 활동가 중 최초의 사례로, 지역 성평등 활동의 수준과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

강사 위촉 과정은 △서류평가 △필기시험 △강의계획안 평가 △강의시연 평가 △성평등 전문교육 80시간 이수 등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모두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이현정 강사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강의 역량과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2017년 7월부터 아산시 양성평등리더활동가로 활동해온 그는 시민 대상 성평등 인식 개선 교육과 지역 밀착형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위촉은 그간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아산시는 2017년 최초로 양성평등리더활동가를 양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현재 12명의 활동가가 시민·지역단체·기관을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위촉은 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활동가의 역량이 인정받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평등 교육과 활동가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