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충청남도교육상

충남교육청이 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과 도민을 선정해 ‘제37회 충청남도교육상’을 시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총 8명으로, 초등·중등·교육행정·도민 부문에서 교육 현장의 다양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7일 도교육청에서 제37회 충청남도교육상 시상식을 열고, 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남긴 8명을 수상자로 발표했다.

충청남도교육상은 1989년 제정된 조례에 따라 시작된 상으로, 교육 현장에서 헌신한 교직원과 도민을 발굴해 포상하는 충남교육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초창기에는 교원 중심으로 시상했으나, 현재는 초등·중등·교육행정·도민 부문까지 확대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상을 정립해왔다.

올해 수상자는 ▲초등교육 부문 보산원초등학교 교사 이은숙, 음봉초등학교 교장 김규태 ▲중등교육 부문 연산중학교 교장 김진구, 청양중학교 교장 전건용 ▲교육행정 부문 학생교육문화원 지방사서주사 이정숙, 서천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이정관 ▲평생교육 및 교육발전 유공 도민 부문 충남장애인부모회 대표 전재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남지부(기관표창)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충남교육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충남교육이 미래로 나아가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