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2025년 한 해 동안의 가족복지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가족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활동가와 자원봉사자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보고회는 17일 한들문화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센터 사업에 참여한 이용자와 천안시 관계자, 유관기관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이다(IDA)팀과 6센스 뮤지컬 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센터 주요 사업 성과 발표와 이용자 수기공모전 최우수상(장관상) 수상작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된 수기는 농인가정이 공동육아나눔터와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통해 육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한 경험을 담아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김장옥 센터장은 “올해 성과는 가족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들과 관계 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가족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올해로 백석대학교 위·수탁 20주년을 맞았다. 센터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가족복지서비스 참여 및 이용 문의는 센터(041-620-9300)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