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인상 요금표

천안도시공사가 내년부터 국민체육센터와 한들문화센터의 일부 시설 이용요금을 조정한다. 목욕탕과 헬스장, 일부 프로그램의 요금이 인상되며, 유아·어린이 요금은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

천안도시공사는 17일 내년부터 국민체육센터와 한들문화센터의 목욕탕과 헬스장, 필라테스·퓨전워크아웃 등 일부 프로그램의 이용요금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센터와 한들문화센터 내 목욕탕은 1회 이용요금이 2,000원, 20회 이용권은 4만 원 인상된다. 다만 유아와 어린이 요금은 변동 없이 유지된다.

한들문화센터 헬스장은 성인 기준 1회 이용요금이 2,000원 오르고, 회원권은 성인 4만 원, 청소년 3만 원 인상된다. 필라테스와 퓨전워크아웃 등 일부 프로그램도 연령별로 요금이 조정된다. 세부 요금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요금 조정은 조례 개정과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품질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