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이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섰다. 최근 일부 학원에서 발생한 위반 사례로 학부모들의 불신이 커지자, 교육지원청은 건전한 운영질서 확립과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사전 안내 및 자율시정 기간을 거친 뒤, 17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유아대상 영어학원 5개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학원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실시한 뒤, 교습비 초과 징수 여부, 강사 채용·해임 신고 준수, 과대·허위 광고 등 운영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학원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균 교육장은 “최근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위반 사례가 증가하면서 사전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해졌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건전한 운영질서를 확립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