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천안시 건축-소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건축물 화재 안전성을 높이고 인허가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건축·소방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논의는 건축허가 단계에서의 화재 안전 검토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천안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건축-소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건축 인허가 담당자와 천안동남소방서,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건축행정과 소방안전의 연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축법 및 피난방화규칙 해석과 적용 ▲다중이용업소·가설건축물 등 취약 건축물의 화재 대책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건축-소방 간 소통창구 운영 방안 ▲인허가 과정에서 소방동의 업무 협의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천안시는 정기적인 건축·소방 간담회를 통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축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열 도시주택국장은 “건축·소방 인허가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행정 업무”라며 “기관 간 기준을 통일해 혼선을 줄이고, 시민과 건축 관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속한 건축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