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9일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정착을 응원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19일 열린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행사는 청년들의 독립과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관계기관과 1사1그룹홈 후원자들이 함께 참석해 청년을 격려했다.

14번째 주인공은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청년으로, LH 전세임대주택에서 첫 독립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자립수당과 집들이사업 등 시와 관계기관이 사회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든든하다”며 “상황을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어른이 있어 안심된다. 앞으로 씩씩하게 자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위기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지역 인적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정서적 교류와 지지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아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주거·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 청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