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회의는 지역 맞춤형 자치경찰제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충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9일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우리마을 안심지킴이 간사 및 시군 자치경찰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안심지킴이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시군 자치경찰 사무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간사와 시군 자치경찰 담당 관계관 등이 참석해 활동 성과 보고와 운영 방향, 주요 정책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 처리와 교통안전 교육 사례가 공유되며 주민 생활과 직결된 치안 활동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
또 현장에서 수렴한 다양한 치안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안·제보 방법이 안내돼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어 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운영 평가 및 이원화 추진 방향 △시군 자치경찰 사무 지원 조례 제정 △홍보 및 교육 확대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자율방범대 보조사업 등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우리마을 안심지킴이는 지역 공동체 기반의 생활안전 네트워크로,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 정책의 핵심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지역 맞춤형 자치경찰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